아이들이 코로나에 걸린다면 정말 걱정이 커집니다. 특히 영유아들은 코로나에 취약하기 때문에 접종이 적극 권고됩니다.
오늘(2월 13일)부터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백신접종을 반드시 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상황에 따라 백신물량이 부족해질 수 있으니, 글을 읽어보시고 꼭 신청해주시길 바랍니다.
영유아는 코로나에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습니다.
누적 확진 10만 명당 사망자를 나이별로 보면 네 살 이하는 1.49명으로, 5살에서 9살 1.05명과 10살에서 19살의 0.54명보다 훨씬 높습니다.
입원 사례를 보면 지난해 11월과 12월 코로나로 입원한 17살 이하가 6천6백여 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3천4백여 명이 4살 이하였습니다.
영유아는 특히 진단부터 사망까지의 기간이 매우 짧다는 점도 있습니다.
4살 이하의 코로나19 사망자 17명은 모두 진단받은 지 6일 안에 사망했고, 진단 당일 사망한 경우도 4명, 24%나 됐습니다.
따라서 백신 접종이 권장됩니다.
백신접종 상세
백신은 영유아용 화이자를 접종하게 됩니다.
* 사전예약 : 1. 30.(월) ~, 당일 접종 : 2. 13.(월) ~, 사전예약분 접종 : 2. 20.(월) ~
접종은 8주(56일) 간격으로 3회를 받게 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위·중증 위험 등을 방지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만 6개월~4세의 경우 중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그 외 해당 연령의 영유아도 감염예방과 주변 전파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 접종대상: 만6개월~4세(생후 6개월 이후~‘18년생 생일 이전)
- 코로나19 감염력이 있어도 접종 가능(고위험군은 접종 권고)
※ 확진자의 경우 확진일 부터 3주 후로 접종을 연기할 수 있음
○ 백신종류/접종장소: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8주 간격 3회 접종)/위탁의료기관(일부 보건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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