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를 개선한 빙(Bing) 검색, 어느정도일까?

마이크로소프트의 자사 검색 엔진 빙(bing)에 인공지능 챗봇 챗GPT기반 언어 모델인 'GPT3.5'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장착하여 공개했습니다. 사용자가 대화하듯이 질문하면 사람처럼 답변을 내놓습니다. 챗GPT와 비교했을때 얼마나 업그레이드 되었고, 얼마나 유용할지 알아보겠습니다.

1.실시간 데이터까지 학습

챗 GPT와 비교했을때 새 빙의 강점은 실시간 데이터까지도 학습한다는 점입니다. 챗GPT의 경우, 2021년까지의 데이터 밖에 없기 때문에 현재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묻는다면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답변하는등의 오류가 있습니다.

그러나 새 빙은 한 시간 전에 나온 뉴스에 대해 질문해도 응답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2.답변의 교차 검증이 가능

챗GPT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것이, 부정확한 답변을 마치 진실인것처럼 답변하여 혼란을 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새 빙의 경우엔 답변의 출처가 기재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이용자가 답변의 출처를 직접 보고, 정확한 답변인지 아닌지 검증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답변내용이 의심이 갈 경우 출처를 확인하거나 직접 원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우 강력한 장점입니다.

3.생각보다 더 엄청난 것들이 가능

챗GPT로도 이미 수많은 것들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새 빙은 더욱 압도적입니다. 일일이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요. 여행일정 짜기, 엑셀 함수 물어보기, 기사 요약하기 등 너무나 많은것들이 가능합니다. 이는 챗GPT와 달리 빙은 인공지능이 검색을 하고, 그 정보를 요약하는 능력까지 내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챗GPT와 마찬가지로 빙을 잘 다루는법 또한 공부해봐야할 시대가 오게될 것입니다.

응답 톤을 창작, 균형잡힘, 정확함 3가지 중 선택하여 답변을 더 사용자에 맞게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