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회사 한국 노보 노디스크와 한국릴리가 새로운 비만 치료 주사제들을 국내 도입을 계획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023년 안으로 '위고비', '마운자로' 등의 국내 시판 승인을 목표한다고 합니다. 임상시험을 통해 체중이 20%가량 감량됨이 확인되었는데, 효과가 매우 뛰어납니다.
위고비는 어떤 약?
위고비는 '삭센다'라는 노보 노디스크의 후속작 입니다. (삭센다는 비만주사제로 대히트였음)
GLP-1 유사체를 이용해 인슐린과 글루카곤 분비를 자극해 포만감을 높이고 식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배고픔을 줄여서 체중감량을 유도하는 방식이죠. 근본적인 다이어트를 장려한다고 보면 됩니다.
임상 3상시험에서 치료 68주째 환자들은 평균 14.9% 체중이 감소되었습니다.
체중의 10% 이상 감소한 환자는 69.1%로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이전에 히트친 삭센다보다 효과가 뛰어납니다.
또한 일주일에 1번만 주사하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삭센다의 경우 매일 주사해야 했습니다.)
2021년 6월에 미국 FDA에서 비만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습니다.
마운자로는 어떤 약?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과 GIP(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 폴리펩타이드) 수용체에 동시 작용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약물입니다. 역시 식욕과 배고픔을 줄여 체중감량을 유도합니다.
임상 3상 결과, 과체중 성인 253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최대 22.% 체중감량의 효과를 보였습니다.
마운자로도 주 1회 투여 방식입니다.
2022년에 미국 FDA에 비만치료제로 허가 신청을 하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율이 두 배 이상증가해서 성인 6억명 이상이 비만이라고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점점 비만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죠. 때문에 이러한 치료제의 수요가 나날이 높아질것입니다. 연내에 국내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하니 우리나라에도 좋은 비만 치료제가 도입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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