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공기청정기 사는 팁 (이것만 보면 끝!)

황사, 미세먼지가 나날이 심해지는 요즘 공기청정기는 필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구매하려니 복잡해보이고 어려운 단어가 너무나 많아 무엇을 사야할지 고민이 생깁니다. 이 글 하나로 공기청정기는 어떻게 구매하면 좋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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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청정성능(용량)과 개수

공기청정기의 용량인 공기청정면적은 사용하려면 방의 면적보다 130%이상 커야 좋습니다. 여러 요인들 때문에 표기면적보다 실제 청정면적이 작을 수 있고, 공기청정기는 최대 면적을 넘으면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집 전체가 아니라 각 방의 면적을 기준으로 하는것이 좋습니다. 공기청정기는 큰것 하나만 두기 보다는 작은 것을 여러 방에 두는것이 더욱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거실과 주방 사이에 대형 1대, 침실에 소형 1대, 아이방에 소형 1대 등을 설치하는것 입니다.

물론 원룸이라면 중형 1대만 둬도 충분합니다.

2.필터등급은 H13 추천

필터등급은 무조건 높다고 좋은것은 아닙니다. 이전에 쓴 글을 참조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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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으로는 E11과 H13이 많이 쓰이는데요, 성능이나 소음 등을 생각했을때 H13이 가장 적절하다고 평가됩니다. 실제로 요즘에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H13으로 나오고 있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3.유지비용 주의

필터교환식이라면 지속적인 유지비용이 필요합니다. 기계값이 싸더라도 필터값이 비싸다면 훨씬 비싸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스펙도 중요하지만 가격도 꼼꼼하게 따져보면서 구매하여야 합니다. 만약 렌탈일 경우, 여러 비용들을 생각하셔야 할것입니다.

4.미세먼지감지 센서 유무 체크

사실 공기청정기의 가격은 필터 성능보다 '미세먼지감지 센서'의 유무에서 결정됩니다.

'PM ○○ 센서'라고 쓰여있는 것들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미세먼지감지 센서입니다.

현재 먼지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세기를 조절해주는 오토모드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저렴한 공기청정기는 직접 세기를 조절해줘야하지만 센서가 달려있다면 알아서 조절해주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디스플레이를 통해 먼지의 상태를 숫자나 색깔로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미세먼지감지센서는 PM10, PM2.5, PM1.0 3가지가 있습니다.

숫자가 작을수록 성능이 좋은데요, 미세먼지/초미세먼지/극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하는지의 차이입니다.

실제로 PM1.0은 PM2.5와 가격차이가 2배까지 납니다. 시중에는 PM2.5가 가장 흔하고, PM1.0은 삼성,엘지 같은 대형브랜드에서 주로 볼 수 있습니다.

5.부가기능도 중요

더욱 편리한 기능들이 추가된 공기청정기가 많습니다. 많은 기능들 중에서 대표적인 기능들을 소개해드릴테니, 자신의 생활과 비교하여 꼭 필요한 기능이 있다면 구매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5-1.가스감지센서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악취에도 반응하여 작동하게 됩니다.

5-2.취침모드

공기청정기는 24시간 돌아가는 제품입니다만 밤에는 소음이나 불빛이 거슬립니다. 따라서 취침모드/취침예약 기능이 있다면 밤에는 작동세기와 소음을 최소화하고 불빛도 어둡게 하여 수면 방해도 하지않고 전력도 아낄 수 있습니다. 만약 조도감지 센서까지 달려있다면 주변의 밝기를 감지해서 어두운 밤이 되면 자동으로 취침모드로 들어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