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치한약수(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는 이과 최상위 입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방대든 어디든 상관없이 무조건 메디컬이 갑이라는 세상입니다.
SKY 정시모집 합격자 중 1300명 이상이 등록을 포기했습니다. 의학계열에 합격해서입니다. 자퇴,반수는 기본이고 심지어는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도 다시 메디컬에 가기 위해 수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의치한약수는 인기가 높을까요?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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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졸업과 동시에 전문직이 보장되는 면허발급
전문직은 대한민국에서 압도적인 선호를 보입니다. 정년이 없고, 면허증 하나만으로 평생 먹고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메디컬계열은 다른 전문직과 차이점이 있습니다. 다른 전문직은 고난이도의 시험을 따로 준비하여 합격해야하지만, 메디컬은 사실상 합격=면허증이 보장됩니다. (물론 국가시험을 통과해야하지만 합격률이 95%가량 되기때문에..)
취업난이 미친듯이 심화되는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직업이 보장된 학과가 인기인데, 메디컬은 그 중에서 단연 1등입니다.
사법시험마저 폐지된 현재는 5급 공채와 더불어 신분상승의 통로로 여겨지는 이유가 여기있습니다.
사회적 지위와 고소득, 명예가 보장된 직업인데 당연한것이기도 합니다.
2.대표적인 고소득 직업
2022년 통계자료를 보면 평균 연봉이 높은 직업은 메디컬이 싹쓸이 했습니다.
의사는 2억 3069만원, 치과의사는 1억 9490만원, 한의사는 1억 860만원, 약사는 8416만원 입니다.
개업을 할 경우 개인의 능력에 따라 더더욱 소득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고령화로 인한 의료수요가 점점 늘어나서 미래가 밝습니다. 거기에다 정년이 없기 때문에 다른 직업과 비교가 불가합니다.
3.직업적 안정성
직장을 다닌다면 짤리거나 퇴사하면 참 어렵습니다. 재취업이 힘든 한국사회의 특징때문에 말이죠. 그러나 전문직은 그 자체가 직업이며 개원을 하든, 페이를 받든 할 수 있습니다. 평생 면허증을 가지고 언제든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대기업에 들어가도 40~50대에 잘리면 치킨을 팔아야한다는 현실이 안타까워집니다.
언론에서는 이공계의 위기다, 과학자들을 대우해줘야 한다, 하루종일 몇년째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바뀐게 하나도 없습니다. 과학/이공계는 당연히 살리고 대우해줘야 하지만, 대한민국의 현실은 그렇지 못 하네요.
앞으로도 메디컬의 압도적 선호는 계속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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